저희 집에는 TV가 없습니다. 미드가 보고 싶으면 노트북으로 넷플릭스 켜서 보다 보니 필요가 없어요.
데스크탑도 있습니다. 모니터 없이 달랑.
그런데 요즘 따라 집에만 있는 나날이 계속되다 보니 데스크탑에 다운로드하여 놓은 스팀 게임이 너무 하고 싶어서
모니터를 샀습니다! TV 겸 모니터인걸로요!
구매는 오늘의 집에서 했습니다.
오늘에 집에서 새로나온 딜 뭐가 있나 하고 둘러보다가 룸앤 티비를 발견했습니다.
깔끔한 것도 맘에 들고 티비 겸 모니터라는 점도 좋았습니다.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이즈가 크지 않아 큰 집의 메인 TV용은 아닌 것 같지만 세컨 TV로 많이들 사용하시는 듯합니다. 자취하시는 분들께는 적당한 사이즈예요. 저는 맘에 듭니다.
화이트 톤이라서 깔끔하고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해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방에 놓으면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소품 역할도 하는 것 같아요. 요즘 유행하는 북유럽 디자인에 잘 어울리겠어요. 제 방은 북유럽은 아니고 그 근처에도 안 갔지만 디자인이 예뻐서 그런지 보기 좋습니다.
롬앤 티비는 TV와 모니터를 하나로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모니터로 쓰고 싶을 때는 모니터로, TV로 쓰고 싶을 때는 TV로 쓸 수 있다 보니 공간 활용성도 높습니다. 지금은 모니터로만 사용하려고 샀지만 나중에는 티비도 볼 수 있으니까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네요. 컴퓨터를 켜지 않아도 USB 만 꽂아서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물도 감상할 수 있다네요. 내장 스피커도 있다 보니 따로 스피커를 구매할 필요도 없습니다. 화질도 깔끔합니다.
롬앤티비에 PIP 기능이 있는데 인터넷으로 다른 일을 하면서 동시에 TV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쓸 것이기 때문에 쓸 일이 없겠지만 남의눈을 피하며 일도 하고 딴짓도 하실 분들에게는 금상첨화겠네요. 하하
저는 만족스러운 쇼핑입니다!
혹시나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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